티스토리 뷰

728x90

4박 5일을 나무정원에서 보낸 후 드디어 딴딴이 세상 밖으로
벚꽃과 개나리 미친 듯이 피고 날씨 너무 좋았던 날.
남편은 딴딴이 안고 종종걸음, 시속 30 안전운전
옆 차가 갑자기 우리한테 올까 봐 겁이 났다고 한다... 평소에 이렇게 운전하면 싸울 일도 없을 듯 :)

그라티아산후조리원 딱 도착했을 때 환영해주는 너낌.

그라티아산후조리원은 작은 호텔방 같은 느낌.
깔끔한 우드 인테리어
아빠 잠옷/엄마 가운이 나란히 있었음.

방에 있는 이 테이블에서 유축하고 삼시세끼를 먹는 곳.

나무정원산부인과 입원실에도 있던 샤렛좌욕기
나무정원에서 산 좌욕기를 가지고 와서 여기서도 계속 쓸 수 있어서 좋았음.
방, 화장실 전체적으로 깔끔, 아늑해서 무지 좋음.
방과 화장실 1일 1회 청소를 해주셔서 항상 깨끗함. (세탁물도 바구니에 내어드리면 세탁은 오후에 완료됨.)

매일 가서 붙어있고 싶은 신생아실 모습.
나무정원산부인과신생아실은 가려놔서 불안했는데
그라티아산후조리원은 항상 개방.
갈 때마다 선생님들이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아가를 봐주시고 아가들을 대하는 모습이
정말 다 진심으로 느껴져서 기부니 조아따.
-
모자동시간에 신생아실 소독을 진행하셔서 요즘 같은 시기에 안심.
모자동실시간 -> 1차(9:00~11:00), 2차(6:00~8:00)

건식 족욕기, 사우나, 인바디 등 산모케어 방과 수유실인데
모자동실시간에 방에서 수유하기 때문에 수유실 갈 일이 별로 없었음.
족욕기와 인바디는 꾸준히 하는 중.
-
그라티아산후조리원 출산 마사지 vvip를 받는 중인데
출산 전부터 심했던 부종이 다 빠지고 몸무게도 빠지는 중.
현재 7kg 빠졌지만.. 9kg는 더 빼야 함..
관리사님을 전적으로 믿는 중..

하루 식사 3번, 간식 3번이 나오는데
질리지 않고 매번 다르게 나와서 항상 맛있게 먹는 중. ( 살이 빠지고 있는게 신기..)
-
초유만 먹이고 단유 하려고 했는데 여기 모유 원장님께서 단유 하는 방법도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하루하루 컨디션과 가슴 어떤지
봐주시는데 정말 살살 녹는다.
젖몸살이 그렇게 무섭다는데 모유 원장님 덕분에 가슴 상태가 아주 좋음.

첫째 아기라 다른 조리원 가보지도 않았지만 만약 둘째를 낳는다면 양주 그라티아산후조리원에
다시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다.
시설이 깨끗하고 직원분들이 너무 다!!! 가족같이 잘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에
올리는 후기.

반응형
댓글